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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레이만 MS AI CEO "5년 내 모든 사람이 AI 친구 갖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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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레이만 MS AI CEO "5년 내 모든 사람이 AI 친구 갖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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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 마이크로소프트 AI CEO [사진: 위키미디어]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 마이크로소프트 AI CEO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한 고위 임원이 인공지능(AI)이 향후 5년 내 대부분의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며, 모든 개인이 자신만의 '디지털 동반자'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AI 부문을 총괄하는 무스타파 술레이만은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5년 안에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AI 동반자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 AI는 사용자를 친밀하게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술레이만은 AI 동반자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고 듣고 이해하며, 상황과 선호도, 동기까지 파악하는 친구나 개인 비서처럼 작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는 현재의 기술보다 훨씬 깊은 수준에서 개인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에 대한 온라인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이용자들은 개인화된 AI의 등장을 환영하며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반면 커크 패트릭 밀러는 제한된 형태의 AI보다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선호한다고 밝혔고, 데이비드 샤피로는 "5년은 너무 긴 시간"이라며 AI 발전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르브지트 조할은 AI 동반자 기기가 잦은 충전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필요로 하며, 높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술레이만의 전망은 그의 이전 경력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MS 합류 전 리드 호프먼, 카렌 시모니안과 함께 인플렉션 AI(Inflection AI)를 공동 설립하고, 감정적 지지와 대화를 중심으로 한 AI 챗봇 'Pi'를 개발했다. Pi는 공감과 이해를 강조한 서비스로, 술레이만이 MS로 이동하기 전 하루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

현재 MS에서 술레이만은 '휴머니스트 슈퍼인텔리전스(humanist superintelligence)'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강력한 AI 기술이 인간의 가치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돼야 하며, 인류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명확한 한계와 통제가 필요하다는 접근이다.

술레이만은 기술이 이미 사무실과 공장, 각종 자동화 기계 등 사회 전반에 침투했으며, 앞으로는 개인의 삶과 사적 영역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의 5년 전망이 현실이 될지, 아니면 AI 기술이 그보다 더 빠르게 진화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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