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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프로젝트 Y' 한소희 "예쁘단 말보다, 작품에서 잘한단 말 듣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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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프로젝트 Y' 한소희 "예쁘단 말보다, 작품에서 잘한단 말 듣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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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연기자로서의 꿈과 목표를 밝혔다. 데뷔 초 화려한 비주얼로 집중 조명을 받았지만, 외형보다는 실력으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 연기적인 도전을 담은 작품이 신작 영화 '프로젝트 Y'다.

한소희는 신작 영화 '프로젝트 Y'의 개봉을 앞두고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프로젝트 Y'는 한소희와 전종서가 투톱 주연을 맡아 선보이는 신작 영화다.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전종서가 도경, 한소희가 미선 역을 맡아 주된 호흡을 맞췄다.

한소희는 먼저 미선 역할을 만나게 된 과정부터 설명했다. 그는 "전종서 배우와 제가 역할을 확정하지 않고 감독님을 만났고, 저희가 각자 어느 쪽이 더 가까운지, 표현해낼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는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4~5시간의 대화 끝에 결국 배역이 정해졌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프로젝트 Y'를 만난 것을 '시절인연'이라는 말에 빗대어 설명했다. 그는 "이 대본이 주어지기 전에 전종서 배우와 친구가 됐고, 여자 두 명이 나오는 대본이었다. 여자 두 명이 주체적으로 끌고 가는 이야기는 흔치 않은데,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느낌이어서 이 작품의 주인은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이전에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상반된 캐릭터였기에 더 끌렸다고도 설명했다. 한소희는 "연기적인 부분에 부족함을 많이 느꼈던 시기였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게 우리의 일이고, 그런 것에 목말라 있었는데 좋은 시기에 '미선'을 만났다. 저는 항상 나이에 비해 성숙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는데, 이 캐릭터는 나의 철없는 모습들도 반영시킬 수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복수 서사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액션도 가미가 됐는데, 이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고. 한소희는 "마지막에 토사장을 응징할 때 어떤 액션 시퀀스로 수하가 두 명이 있는 사람을 전복시킬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했다. 무술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어떤 식으로 관객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소희는 '마이네임'이나 '경성크리처' 등 액션물을 다수 소화했기에 이번 작품이 어렵지만은 않았다고. 돌아보면,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단번에 주목받는 여배우로 떠올랐지만, 그의 도전은 멜로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계속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됐다.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가 끝나고 대본이 많이 들어온 것은 맞지만, 그냥 얼굴 좀 괜찮은 연기자로 끝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당시에 '마이네임'을 선택했다. 대중에게 그냥 스쳐 지나가는 역할로 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라며 "이제는 더 늙기 전에 로맨스도 소화해 보고 싶고, 한소희 하면 '예쁘지'가 아니라 '그 작품에서 잘하더라'라는 말을 더 많이 듣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스타덤에 올랐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노력도 계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화려한 인생을 산다고 하는데, 그다지 화려하지 않다. 저는 지금도 친구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런 삶을 지키려 노력한다. 그게 제 행복이기 때문이다. 배우가 아닌 인간 한소희로서는 적당한 때에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 살고 싶다. 내 편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9아토엔터테인먼트]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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