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황인범(페예노르트)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긴 어려웠다.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9라운드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홈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페예노르트는 11승 3무 5패(승점 36)를 기록, 1위 PSV 아인트호벤(승점 52)과의 격차가 16점 차로 벌어졌다.
스파르타는 9승 2무 8패(승점 29)로 7위에 자리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27분 교체되기 전까지 72분을 소화하며 추격골까지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공식전 14경기 만에 시즌 첫 골에 성공한 황인범은 올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72분 동안 패스 성공률 89%(40/45), 기회 창출 3회, 볼 경합 성공률 100%(2/2)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풋몹은 황인범에게 평점 7.5를 부여했고, 이는 팀 내에서 루치아노 발렌테(8.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평점 8.1을 줬는데, 이날 선발로 뛴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40분 조슈아 키톨라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채 전반을 0-1로 마쳤고, 후반 10분 미첼 판 베르게에게 추가골을 먹혀 0-2까지 끌려갔다.
불리한 상황 속에서 황인범이 길을 만들어냈다. 후반 19분 박스 바깥에서 볼을 잡은 황인범은 그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슈팅은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후 페예노르트는 후반 26분 스케 미토에게 득점을 내줬지만, 후반 42분과 43분에 샤킬 반 페르시가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럼에도 마지막엔 웃지 못했다. 후반 3분 키톨라노에게 결승골을 헌납했고, 경기는 그대로 3-4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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