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경기도는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를 구매하는 도민에게 총 6928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5687억원 대비 22% 증가한 규모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은 4647억원으로, 차종별로 승용차는 최대 830만원, 승합차는 최대 9100만원, 어린이 통학버스는 최대 1억4950만원, 화물차는 최대 183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내 한 수소충전소 ⓒ경기도 |
올해부터는 최초 출고 이후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매도한 뒤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급된다. 추가 지원금은 국비 100만원과 지방비 30만원으로 구성돼 전기차 구매 부담을 한층 낮췄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 예산은 2281억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3500만원, 버스는 최대 3억464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장거리 운행에 유리한 수소버스에 대한 운수업계 수요 증가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72% 늘어난 53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차 캐즘으로 주춤했던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25년 2024년 대비 33% 증가한 39736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소차 보급도 신형 승용차 출시와 버스 모델 다양화에 힘입어 2024년 대비 155% 증가한 1759대를 달성했다.
친환경차 구매를 희망하는 도민은 인근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지원 신청서와 계약서 작성 후 보조금 신청 절차는 대리점에서 해당 시군에 대행 제출한다.
지원 대상 차종과 보조금 금액,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누리집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친환경차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경기도가 보급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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