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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1000억대 GPU 클러스터 구축에 'NHN클라우드' 낙점

아시아경제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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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1000억대 GPU 클러스터 구축에 'NHN클라우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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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AI 퍼스트 전략 일환으로 협력
GPUaaS 서비스 안정적 제공 경험 뒷받침
오는 7월 중 구축 완료…본격 가동 예정
NHN클라우드는 게임사 크래프톤의 초거대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크래프톤이 지난해 10월 '인공지능(AI) 퍼스트'를 경영 핵심 전략으로 선언한 이후 AI 활용을 본격 확대하는 과정에서 증가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크래프톤은 이번 전략을 위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해 GPU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이러한 크래프톤의 GPU 클러스터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크래프톤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서비스형 GPU(GPUaaS)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게 됐다.

GPU 클러스터는 AI 플랫폼과 데이터 통합·자동화 기반 고도화 등 크래프톤의 중장기 AI 전략을 안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다. NHN클라우드가 제공하는 GPUaaS를 활용해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하고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 AI 센터를 자체 설계·구축하고 2021년부터 현재까지 GPUaaS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왔다. 수년간 다수의 공공·민간 고객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서비스를 운영해 온 경험이 이번 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배경으로 꼽힌다.

NHN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블랙웰 울트라 1000여장으로 구성된 GPU팜을 멀티 클러스터 구조로 구성해 대규모 AI 연산 환경을 구축한다. XDR-800G급 초고속 인피니밴드 네트워크를 적용해 GPU 간 대용량 데이터를 저지연·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이번 인프라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NHN 클라우드 센터(NCC)에 구축된다. 판교 NCC는 고집적 연산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전력·냉각 인프라와 우수한 네트워크 연결성을 갖춰 대규모 AI 워크로드 처리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해당 인프라는 오는 7월 중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AI 퍼스트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GPU 클러스터는 전사 AI 운영의 핵심 기반"이라며 "NHN클라우드의 우수한 GPUaaS 서비스를 통해 AI 연구와 서비스 전반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GPUaaS 형태로 구축·운영할 수 있는 NHN클라우드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크래프톤의 AI 퍼스트 전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클러스터 제공과 운영 기술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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