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문한 동작구의회. 김태욱 기자 |
경찰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내가 연루된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사건’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7시부터 조모 전 구의원 자택 및 동작구의회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전 구의원 자택 등 일부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종료됐다.
김 의원 배우자인 이모씨는 2022년 7~9월 조 전 구의원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받아 사적으로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조 전 구의원은 당시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소재 여러 식당에서 이씨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의회 법인카드를 주거나 선결제하는 방법으로 159만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동작경찰서는 앞서 이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로 종결 내렸다. 공공범죄수사대는 동작서의 수사 무마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향후 압수물 분석 및 소환 조사를 통해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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