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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박종율 부산시의원 "시민 먼저 생각하고 초심 잃지 않는 정치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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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박종율 부산시의원 "시민 먼저 생각하고 초심 잃지 않는 정치로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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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박종율 부산시의원이 지난 15일 포인트경제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박종율 부산시의원이 지난 15일 포인트경제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종율 의원(국민의힘·북구 제4선거구)은 의정활동의 기준을 '생활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에 두고 있다. 첫 5분 자유발언으로 6년간 동결됐던 노인 무료급식 단가 인상을 이끌어내는 등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온 그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인트경제는 박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만들어온 변화의 과정과 남은 과제, 그리고 앞으로 지향하는 의정활동의 방향을 들어봤다.

그가 의정활동에서 가장 중시하는 기준은 '생활 속 변화'라고 했다. 복지관 급식 단가부터 공원과 체육시설, 복지시설 환경 개선까지, 작은 불편을 하나씩 해결해 가는 방식으로 의정활동을 이어 왔다.

박 의원이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첫 5분 자유발언이었다. 그는 "시의원이 되고 처음 한 5분 자유발언 주제가 '부산시 노인 무료급식비 보조금 단가 인상'이었다"며 "6년 동안 동결돼 있던 단가를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리는 내용이 실제 예산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부산지역 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등 무료급식기관 91곳이 혜택을 받았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감사 인사를 정말 많이 받았다"며 "무엇보다 노인복지의 질을 높이는 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지역구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가장 많이 듣는 민원은 거창한 개발 이슈보다 생활 속 불편이었다고 소회했다. 박 의원은 "민원을 들으면 즉시 메모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부터 고민한다"며 "행정과 연결해 해결 가능한 사안은 최대한 빠르게 풀어왔다"고 말했다.

그동안 박 의원은 비가 오면 진흙밭이 되던 화명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을 전면 정비했고 구민운동장 체육시설 전량 교체, 북구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개선, 화명종합사회복지관 노후시설 보수, 명진근린공원과 희망공원 그늘막·벤치 설치 등의 민원을 해결했다. 그는 "주민들이 말씀하신 민원은 가능한 한 결과로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명동 중심상가 전신주 지중화, 도시철도 2호선 급행열차 화명동 정차, 화명역~화명생태공원 연결 육교 설치 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박 의원은 "국비 확보나 국회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이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아 예산을 확보하고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민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 그는 "특별한 방법보다 자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인정과 복지관, 노래교실을 꾸준히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화명생태공원에서 신년맞이 파크골프를 함께하며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화사모(화명동을 사랑하는 모임)' 활동을 언급하며 "네이버 밴드를 통해 매일 소통하고 지난해 가을야유회에는 500명 이상이 참석할 정도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크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주민들과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제시한 28개 공약 가운데 6개가 화명생태공원 관련 공약이었다"며 "체육시설 개보수, 파크골프장 개선,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 체감 가능한 공약을 실현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화명생태공원에는 '낙동강 별빛테마공원' 조성과 수상극장 설치도 예정돼 있다.

부산시 산하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 문제를 지적한 5분 자유발언에 대해서는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장애인 채용 가점이 있음에도 불이익이 두려워 장애 사실을 숨기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 가장 마음 아팠다"며 "제도 개선과 함께 사회적 인식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형 외국인 간병인 제도' 제안과 관련해서는 "공공 돌봄 체계가 있음에도 가족 부담이 줄지 않는 이유는 요양병원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부산에 약 160곳의 요양병원이 있지만 간병인 부족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실적인 대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꼭 다루고 싶은 의제로는 장애인 정책 사각지대를 꼽았다. 박 의원은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 이웃들이 있다"며 "조만간 이 문제로 5분 자유발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부족한 저에게 시의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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