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우크라이나 주거 지역을 겨냥한 러시아 드론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어젯밤 200대가 넘는 공격용 드론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미·하르키우·자포리자·오데사 등 우크라이나의 주요 지역 대부분이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며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명이 다쳤다”고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하르키우에서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수미 주거 지역에서는 여성 3명과 아동 1명이 다쳤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과 물류 거점을 겨냥한 공격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나 오데사 지역 내 물류 기반 시설은 또 한 번 타깃이 됐다.
러시아는 지난 15일(현지시간)에도 탄도 미사일로 오데사 지역의 항만을 타격했다. 이에 1명이 다치고 컨테이너 3개가 파손됐다.
지난 9일과 12일에도 오데사항을 오가는 민간 선박이 잇달아 공습 표적이 됐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해상 물류를 마비시켜 돈줄을 조이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