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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와 펑크록의 만남…SF 뮤지컬 ‘펑크’ 3월 초연 개막, 11인 캐스팅 공개

스포츠W 임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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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와 펑크록의 만남…SF 뮤지컬 ‘펑크’ 3월 초연 개막, 11인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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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펑크’가 오는 3월 초연 개막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펑크’는 SF 장르인 사이버펑크와 1970년대 영미권에서 형성된 음악 장르 펑크록을 연결해 창작한 밴드 뮤지컬로, 역노화 기술과 AI가 인간의 삶을 통제하는 근미래를 무대로, 음악을 통해 인간성과 예술의 의미를 되묻는다.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펑크>가 오는 3월 초연 개막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섬으로간나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펑크>가 오는 3월 초연 개막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섬으로간나비)



작품은 기술 발전이 만들어낸 완벽한 도시 ‘에덴’ 속 공허와, 버려진 존재들이 살아가는 인공섬 ‘인페르노’에서의 불완전하지만 진정성 있는 삶을 대비시키며 동시대 사회의 모순을 포착한다.

극 중 4인의 인물이 결성한 펑크 밴드는 1970년 펑크밴드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누구나 할 수 있다’는 DIY 정신으로 저항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기술 발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질을 그려낸다.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윤상원 작·연출과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이정연 작곡이 의기투합한 작품은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사업화 프로젝트’에 선정되었으며, 트라이아웃 공연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초연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펑크 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글렌’ 역에는 양지원, 문시온, 김준식이 캐스팅됐다. 글렌은 완벽한 시스템 속 공허를 깨닫고 음악을 통해 혁명을 선택하는 유일한 인간 캐릭터로, 세 배우는 글렌의 내적 각성과 변화를 무대 위에 그려낼 예정이다.

클론이자 프론트맨 ‘레오’ 역에는 황민수, 김서환, 조훈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인간이 되고 싶었던 존재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는 예술가로 성장하는 레오의 서사를 선보인다.

또다른 클론이자 현실적인 생존자, 밴드의 중심을 단단히 받치는 베이시스트 ‘잭’ 역에는 박종찬, 김방언, 황건우가 참여한다. 이들은 냉혹한 세계 속에서 꿈과 생존 사이를 오가는 잭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며 이야기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맡는다.


글렌의 누나가 만든 AI이자 드러머 ‘리베르’ 역에는 조은샘, 조민기가 캐스팅됐다. 리베르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도록 설계된 존재로서 계산과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가장 복합적인 캐릭터다.

제작사 섬으로간나비는 “‘펑크’는 서로 다른 결핍을 지닌 네 인물이 음악을 통해 인간성과 연대의 의미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라며,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공허한 세계와 불완전하지만 진정성 있는 삶의 대비를 통해 사라진 인간성과 인류의 연대에 대해 질문한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펑크’는 오는 3월10일~5월31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되며 예스24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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