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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M, 원격프런트 시스템 2026년 1월 시범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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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M, 원격프런트 시스템 2026년 1월 시범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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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 인력난 해소 기대
사진=㈜에스알엠

사진=㈜에스알엠


호텔 운영 전문기업 ㈜에스알엠(SRM, 대표 이성훈)은 숙박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개발한 ‘원격프런트(Remote Front Desk) 시스템’을 2026년 1월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숙박업계에서는 야간 근무 인력 부족, 교대 근무 기피, 외국어 응대 한계 등이 운영 리스크로 지적되고 있다. 에스알엠의 원격프런트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호텔 현장에서 고객이 호출 버튼을 누르면 에스알엠 중앙센터의 프런트 인력이 영상 기반으로 실시간 응대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체크인, 문의 응대, 불만 처리 등 다수의 프런트 업무를 현장 인력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국어 자동 통역 기능을 적용해 외국인 투숙객 응대 환경 개선을 도모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야간 인력 운영비 절감,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 발생 시 서비스 연속성 유지, 외국어 대응 강화, 현장 직원 업무 부담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력 운용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형 호텔, 생활숙박시설, 무인호텔 등이 주요 적용 대상으로 거론된다. 에스알엠은 자체 운영 중인 일부 호텔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원격프런트를 시험 적용하고 있으며, 안정화 과정을 거쳐 중소형 숙박업체 전반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알엠은 이번 원격프런트 출시가 단순한 기능 도입이 아닌, 숙박업 운영을 판매와 접객 두 영역에서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알엠은 앞서 요금표 자동 생성, 오버부킹 방지, 재고 동기화 등을 수행하는 ‘호텔 통합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11월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기술은 기존 PMS·CMS로는 관리가 어려웠던 운영 요소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으로 소개되고 있다.

에스알엠 이성훈 대표는 “숙박업 운영은 판매와 접객 두 영역으로 나뉘며, 에스알엠은 판매는 자동화, 접객은 무인화를 통해 운영 혁신을 완성할 것”이라며 “숙박업 운영의 비효율을 기술로 해결하는 것이 당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숙박업 창업 시장에서는 직원 채용의 어려움, 야간 근무 기피 현상, 인건비 부담, 외국어 서비스 대응 등이 주요 진입 부담 요인으로 언급된다. 에스알엠의 원격프런트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되며, 중소형 호텔 운영자와 신규 창업자를 중심으로 활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에스알엠은 시범 운영을 통해 기능을 고도화한 뒤 2026년 하반기부터 전국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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