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시즌 첫 골'에도 웃지 못한 황인범... 페예노르트, 3-4 패배→6경기 무승 수모

인터풋볼
원문보기

'시즌 첫 골'에도 웃지 못한 황인범... 페예노르트, 3-4 패배→6경기 무승 수모

속보
尹측, '징역 5년' 체포방해 사건 항소장 제출

[인터풋볼=김은성 기자] 페예노르트가 6경기 무승을 기록한 가운데 황인범이 이번 시즌 첫 골을 득점했다.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9라운드에서 스파르타 로테르담에 3-4로 패했다. 6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한 페예노르트는 승점 36점으로 리그 2위에 머물렀다.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전반 40분 조슈아 키톨라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페예노르트는 후반 10분 미첼 판 베르겐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으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19분 황인범이 추격골을 터뜨렸다.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향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26분 슌스케 미토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빛이 바랬다.

경기 막판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집중력이 부족했다. 페예노르트는 교체 투입된 샤킬 반 페르시가 후반 42분과 43분 연속골을 득점하면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3분 키톨라노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고, 끝내 따라잡지 못하며 3-4로 패했다.


아쉬운 경기와 별개로 황인범의 활약은 빛났다. 4-2-3-1 포메이션의 3선 중 한 자리로 나옴 그는 72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자신의 공식전 첫 득점을 터뜨렸으며,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날 1골, 기회 창출 3회, 파이널 써드 패스 6회,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성공률 100%(2/2) 패스 성공률 89%(40/45), 롱패스 성공률 100%(3/3)를 기록했다. 뛰어난 찬스 메이킹 능력과 성실한 활동량으로 공수에서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팀의 패배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이날 패배로 페예노르트는 최악의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6경기에서 2무 4패에 그쳤고, 그 결과 리그 1위 PSV 아인트호번(승점 52)과의 승점 차는 16점까지 벌어졌다.

다른 대회 성적도 최악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30위까지 처져 있으며, 네덜란드 KNVB컵에서는 탈락하는 등 모든 대회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방황하는 페예노르트가 언제 제 궤도를 찾을 수 있을까.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의 고민이 깊어져만 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