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대표 복지 브랜드인 '누구나 돌봄' 사업이 올해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된다. 지난해 이용자는 1만7,549명으로, 전년도 1만35명 대비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나 돌봄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생활지원, 식사지원, 이동지원, 주거 안전 지원, 일시보호, 심리상담, 재활돌봄, 방문의료 등 8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통합돌봄 사업이다.
경기도는 2024년 사업 첫해 15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2025년 29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올해 하남시와 성남시가 추가로 참여하면서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도가 지난해 이용자 1만7,549명과 서비스 제공 실적 2만195건을 분석한 결과, 1인 가구 비율은 73%, 65세 이상 고령층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에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경기도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누구나 돌봄을 포함한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거주하던 지역에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은 단기 지원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기존 의료·요양·복지 체계와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이라며 "법 시행에 맞춰 도민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돌봄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 신청이 가능하며, 경기도 콜센터, 긴급복지 핫라인, 누구나돌봄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