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에서 새해 시작과 함께 지역을 위한 기부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이 잇달아 전달되며 고향사랑 실천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5일, 재구개인택시청송향우회가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은 대구 웨딩비엔나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이뤄졌다.
향우회는 대구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청송 출신들의 모임으로, 2016년부터 11년째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2,980만 원에 달한다.
심수한 회장은 "매년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가능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변함없이 고향을 기억하고 실천해주는 향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지역 인재 양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안덕면 주민 최규환 씨도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12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 선행이 아닌, 매년 같은 시기 반복되는 꾸준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의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덕면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꼭 필요한 곳에 세심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