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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올해 전사업부 실적 개선…영업이익 큰 폭 회복 기대-메리츠

이데일리 신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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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올해 전사업부 실적 개선…영업이익 큰 폭 회복 기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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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19일 CJ ENM(03576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며, 2026년에는 전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원은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3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해 컨센서스(486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에 대해서는 “국내 광고 업황 부진으로 TV 및 디지털 광고의 역성장은 불가피하지만, 티빙(Tving) 가입자가 KBO 종료 이후에도 ‘환승연애4’ 등 흥행 콘텐츠 효과로 순증을 이어가며 매출액 3452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9.6%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영화·드라마 부문과 관련해서는 “스튜디오드래곤 방영 회차 증가와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해외 부가판권 성과가 기대됐으나, 피프스시즌 작품 딜리버리 지연 영향으로 매출액은 40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9.9%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2.3%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음악 부문에 대해서는 “일본 JO1과 INI 앨범이 각각 초동 76만장, 120만장을 기록하며 흥행했고, MAMA와 제로베이스원 콘서트가 전년 대비 흥행했으나 기저 효과로 매출액은 1999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커머스 부문에 대해서는 “성수기 효과와 소비심리 회복,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증가로 매출액 4181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1%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26년 실적 전망과 관련해 정 연구원은 “연결 매출액은 5조19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연말 기준 티빙 유료 가입자 501만명 달성과 광고 업황 회복으로 매출액 1조3700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 3년간 적자 폭을 줄여온 영화·드라마 부문 역시 피프스시즌 작품 딜리버리가 정상화되며 2026년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음악 부문은 기존 6개 IP 외에도 알파드라이브원, 하입프린세스, 프로듀스101 재팬 S4 등 신인 그룹 라인업 확대로 IP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