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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하지 않은 대우’ 약속했지만···美 반도체 관세 협상 다시 안갯속 [글로벌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성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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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하지 않은 대우’ 약속했지만···美 반도체 관세 협상 다시 안갯속 [글로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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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 반도체 ‘별도 합의’ 요구
中 엔비디아 H200 통관 전면 차단
트럼프, 유럽 8개국 25% 관세 예고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미국 반도체 관세 정책 급변과 한국 투자 리스크 재점화: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미국에 공장 건설 않으면 100% 관세”를 경고하며 한국을 정조준했고, 미 당국은 대만과 달리 “국가별 별도 합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최혜국대우’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반도체 관련 투자 비중을 당분간 10-15% 축소하고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 여부를 핵심 투자 기준으로 삼아야 할 시점이다.

미중 반도체 기술전쟁 격화와 공급망 재편 가속화: 중국이 엔비디아 H200 통관을 차단하면서 부품 공급업체들이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가 확산되고 있으며, 중국 AI 기업들 사이에서 ‘미국과의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반도체 공급망 재편 수혜주(미국·대만·일본 장비업체)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중국 반도체 관련 투자는 전체의 5%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트럼프발 유럽 관세 엄포와 나토 동맹 균열 심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파병 8개국에 2월 1일부터 10%, 6월부터 25% 관세를 예고하며 지난해 체결한 EU 무역합의마저 흔들리고 있다. 유럽의회는 미국과의 무역협정 비준 불가를 선언했고 나토 동맹국 간 균열이 가시화되는 양상이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유럽 자산 비중을 15%에서 10-12%로 축소하고 환헤지 비율을 8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어적 전략이 필요하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반도체관세 별도 합의”···‘韓 최혜국’ 언급은 없었다

- 핵심 요약: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마이크론 공장 착공식에서 “메모리반도체 기업은 100%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라”며 한국을 정조준했다. 미 행정부 당국자는 대만에 적용한 반도체 관세 면제 기준을 한국에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국가별로 별도 합의하겠다”고 밝혀 최혜국대우 약속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에서 “반도체 교역 규모가 한국 이상인 국가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 부여”를 약속했으나 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한국 반도체 기업의 미국 투자 규모와 일정을 핵심 투자 지표로 삼고, 대미 관세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관련 종목 비중을 5-10% 축소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유효하다.

2. 엔비디아 H200 부품 공급업체, 中통관 규제 탓에 생산 중단

- 핵심 요약: 중국 세관이 엔비디아 H200의 통관신청 접수를 차단하면서 PCB 등 핵심 부품 공급업체들이 재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중국 정부는 H200 구매 가능 대상을 ‘대학 R&D 연구실 등 특별한 경우’로만 제한하며 자국산 AI 칩 사용을 압박하고 있지만, 알리바바·바이트댄스·텐센트 등 기업들의 엔비디아 제품 선호도는 여전히 높다. 즈푸AI 창업자 탕제는 “중국이 미국과의 기술 격차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해 충격을 줬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중 기술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엔비디아 및 TSMC 등 공급망 핵심 기업 비중을 15-20%로 유지하고, 화웨이 등 중국 반도체 대안주는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3. 관세 또 뒤집은 트럼프···유럽 “그린란드와 연대” 맞불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독일·프랑스·영국 등 그린란드 파병 8개국에 2월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며 지난해 EU와의 무역합의를 뒤집었다. 유럽국민당(EPP) 베버 대표는 “미국과의 무역협정 의회 비준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했고, 26~27일 예정된 표결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블룸버그는 “미국과의 어떤 무역합의도 최종적인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IEEPA 관세 위법 판결(20일 예정) 결과를 주시하면서 유럽 수출 비중 높은 기업(자동차·화학)의 투자 비중을 줄이고, 내수 중심 방어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배터리 협력사 위기···M&A 역발상 투자 고려할 때”

- 핵심 요약: 글로벌 전기차 캐즘 장기화로 국내 배터리 대기업과 함께 해외 진출했던 협력사들이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으며, 1000억 원 미만 알짜 기업 경영권 매물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13조 5000억 원 포드·FBPS 계약 해지, 엘앤에프의 3조 8300억 원 테슬라 양극재 계약 무산 등 매출 증발 공포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삼일PwC는 “배터리 시장 진입을 계획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게 업황 리바운드 전 저평가 기술기업 인수의 최적기”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HL만도(204320)·두산(000150) 등 M&A 후보군과 함께 크로스보더 딜 활성화 수혜주를 주목하고, 배터리 밸류체인 투자는 업황 반등 시점(2027년 이후 전망)을 감안한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5. 적자 기업에도 파격 대출···‘벤처 무덤’ 오명 지운 日 메가뱅크

- 핵심 요약: 일본 3대 메가뱅크(MUFG·SMBC·미즈호)가 반도체·우주항공·AI 등 첨단 전략산업에 적자 기업 대출까지 허용하는 파격적 여신 심사 제도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미즈호은행은 2023년부터 스타트업 1차 심사에서 흑자 여부를 보지 않기로 했고, 기술·시장 검증을 대출 심사에 포함시키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관계자로부터 기술 평가까지 받는다. ‘사나에노믹스’ 기조 아래 우주·반도체·GX·AI·바이오·핵융합 6개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민간 주도의 투융자가 활발하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일본 메가뱅크와 전략산업 스타트업 생태계 수혜주에 관심을 두고, 일본 투자 비중을 8-10%로 확대하되 엔화 약세 지속 시 환헤지 50% 이상을 권고한다.

6. 1조 ESS ‘동아줄’ 잡아라···배터리3사 수주 총력전

- 핵심 요약: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006400)·SK온)가 한국전력거래소의 540MW 규모 1조 원대 ESS 중앙계약 입찰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결과는 다음 달 중순 발표 예정이다. 2차 입찰은 가격·비가격 평가 기준이 60대 40에서 50대 50으로 조정되면서 국내 산업 기여도와 화재 안정성이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1차 입찰에서 76% 수주한 삼성SDI는 국내산 소재·부품 사용에서 우위를 점하고, LG에너지솔루션·SK온은 LFP 배터리의 가격·안정성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ESS 시장 확대 수혜주로 삼성SDI를 주목하되, 3사의 수주 결과에 따른 주가 변동성에 대비해 배터리 섹터 전체 비중은 5-7%로 분산 관리하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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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성예현 기자 jb154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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