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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 초읽기

뉴스1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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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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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이사회, 긴급 이사회…해임안 통과될 듯



사진은 지난해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사진은 지난해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 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해임 절차가 초읽기에 들어간다.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19일 오후 2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만·문진석·송옥주 의원 등 독립기념관 이사 6명의 요구로 소집됐다.

이들은 "김형석 관장이 편향된 역사 인식으로 독립운동의 가치를 폄훼하고, 기념관을 사유화해 국민적 분열을 초래했다"며 해임안 처리를 위한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 사이 독립기념관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해 규정 위반 등 14건의 비위를 지적하고 김형석 관장을 징계 처분했다.

김 관장은 지적 사항에 대해 절차 숙지 미흡 등을 이유로 재심을 청구했지만 보훈부가 청구를 기각하면서 감사 결과는 그대로 확정됐다.


해임안은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독립기념관법에 따르면 이사회는 재적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관장 등 당연직 이사 3명과 국회의장 지명 4명, 국가보훈부 장관 임명 8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해임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재적 이사의 과반인 8명이 찬성해야 한다. 이사회 소집을 요구한 6명의 이사와 광복회장, 국가보훈부 담당 국장을 더하면 최소 8명이 해임요구안 의결에 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진석 의원은 "김형석 관장은 국가보훈부 감사를 통해서도 독립기념관을 지인이나 특정 종교에 편향되게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 관장으로서 정상적인 기관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태임이 확인됐다"며 "이미 8명 이상의 이사가 찬성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임안 통과를 자신했다.

해임안이 통과될 경우, 보훈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해임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면 김형석 관장은 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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