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최근 2기 역학조사관 3명을 임명하고 기념 촬영했다. |
경기 부천시는 감염병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기 역학조사관 3명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신종감염병을 포함한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 발생 양상과 전파 경로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분석하는 전문 인력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평상시에도 감염병 감시와 분석을 통해 유행 가능성을 조기에 포착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에 임명된 2기 역학조사관은 감염병관리과 소속 엄세민·송유빈·나지혜 주무관이다. 이들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기본과정(3주)과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이수해 자격 요건을 갖췄으며, 감염병 역학조사 보고서와 감시·분석 보고서를 각각 1편씩 작성해 질병관리청 승인을 받았다. 관련 지속 교육도 이수했다.
부천시는 이번 2기 임명으로 총 6명의 역학조사관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감염병 발생 초기부터 조사·분석·대응까지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는 향후 질병관리청과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감염병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평상시 감시·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선제적 방역 체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송정원 시 보건소장은 “1기와 2기 역학조사관 임명은 감염병 대응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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