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화요일부터 영하 10도 이하의 강한 한파가 한반도를 덮치겠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하고 긴 한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평년보다 온화했던 지난주, 대구와 창원, 밀양은 낮 기온이 20도에 육박한 날도 있었습니다.
오늘(19일)부터 상황이 급변합니다.
시베리아에서 밀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를 덮치며 영하 10도 밑으로 기온이 곤두박질하겠습니다.
내일(20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3도, 대전 영하 11도, 대구 영하 7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북극 한파는 내일(20일)부터 일요일인 25일까지 최소 엿새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은 북극 아래쪽 베링 해협부터 한반도까지 이어지는 고기압 벨트(고압능)의 '블로킹' 현상.
대기 상층에선 북서쪽의 한기가 끊임없이 내려오고, 대기 아래쪽에선 저기압이 계속 돌면서 이 차가운 공기를 우리나라 쪽으로 끌어내리는 겁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 현재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동쪽에는 기압계가 정체되는 저지 고압능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쪽에서 접근하는 찬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 내려오며 이번 한 주 강한 한파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내내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겠는데, 이처럼 오랫동안 한파가 머무는 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입니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추위는 '블로킹' 현상이 해소되는 26일 이후에도 쉬이 물러가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밤사이 강원 산간과 수도권에 날리는 눈발을 시작으로, 오늘(19일)까지 충청과 전북에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에는 전라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폭설도 예상됩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신소정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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