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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상했다” 124억 최고액 유격수, 장타력 보여주겠다 “압도적인 성적을 내보겠다”…‘골든글러브 되찾길’ 응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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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상했다” 124억 최고액 유격수, 장타력 보여주겠다 “압도적인 성적을 내보겠다”…‘골든글러브 되찾길’ 응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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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지환이 4년 만에 다시 20홈런을 넘어설까.

오지환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로 일찍 출발했다. 지난 12일 임찬규 등 팀 후배들을 이끌고 본진보다 열흘 먼저 떠나며, 올해 ‘장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은 신년 시무식에서 올해는 LG 선수들이 골든글러브도 많이 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특히 오지환이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되찾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지환은 웃으며 “감독님 생각을 자꾸 얘기하시는데, 당연히 선수 생각도 비슷하고 좀 자신있다”고 답했다.

오지환은 “올해는 진짜 누구보다 준비 잘하고 있다. 매년 준비하면서 사실 장타에 대한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 3년째 9홈런 10홈런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선수인가 생각을 하고, FA를 하고 나서 더 그런 수치를 나타내니까 되게 막 미치겠더라. 시즌을 뛰면서 장타에 대한 고민을 했는데 25시즌 후반기에 타율을 버리고 올해 진짜 폭망 하더라도 장타 도전을 하자는 생각을 했다.

뭔가 터닝 포인트가 됐고, (훈련을) 빨리 시작한 이유가 그 느낌이 있어서 준비를 잘하고 싶었고 장타에 대한 자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기술 훈련도, 웨이트 트레이닝도 그렇고 계속 해왔다”고 설명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이변은 없었다.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LG의 통합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로,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올려놓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오늘의 포텐터짐상을 수상한 LG 오지환이 환호하고 있다. 2025.10.31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대선 기자] 이변은 없었다.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LG의 통합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로,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올려놓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오늘의 포텐터짐상을 수상한 LG 오지환이 환호하고 있다. 2025.10.31 /sunday@osen.co.kr


오지환은 2022년 25홈런, 커리어 하이 홈런 기록을 세웠다. 2016년 20홈런 이후 개인 2번째 20홈런을 넘어섰다. 그러나 2023년 8홈런, 2024년 10홈런에 그쳤고 2025년 16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반기 71경기 7홈런에서 후반기 56경기 9홈런으로 홈런이 늘어났다. 오지환이 말한 것처럼 후반기 장타에 대한 느낌을 잡은 것 같다.


LG는 2023년과 2025년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LG 왕조’를 기대하고 있다.

오지환은 “한국시리즈 2연패를 간절히 원하고 있고, 2번의 우승이 정말 대단하지만 아직 멀다고 생각한다. 저의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한 두 번 더 우승하고 싶고, 개인 성적도 마찬가지고 압도적인 성적을 한번 내보고 싶다. 저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팀을 위해서 그 꿈을 꾸는 거기 때문에 그런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2023시즌을 마치고 6년 최대 124억원의 FA 계약을 했다. 2024년 108경기 타율 2할5푼4리 94안타 10홈런 59타점 OPS .761을 기록했고, 2025년 127경기 타율 2할5푼3리 106안타 16홈런 62타점 OPS .744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리그 톱클래스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데, 타율이 2할5푼대로 떨어졌고 아쉽다.


지난해 시즌 막판, 염경엽 감독은 향후 오지환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오면 포지션을 외야수(좌익수)로 전환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오지환은 "좀 자존심이 많이 상한 것도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오지환은 "올해는 수비는 당연히 중요하고, 타격에 비중을 좀 많이 둘 것이다. 몇 년째 결과가 안 좋아서 애매모호한 선수, 장타도 아니고 에버리지도 아닌 것 같고, 얘기가 그렇게 나오니까 타격에 집중해서 아겨 잘해서 관종이 한 번 돼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보였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