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정무수석 발표…홍익표 전 의원 발탁
"합리적·원만한 성품…대통령의 '협치' 의중 반영"
정책통 앉혀 정책 기능 강화…'탕평' 인사 해석도
"합리적·원만한 성품…대통령의 '협치' 의중 반영"
정책통 앉혀 정책 기능 강화…'탕평' 인사 해석도
[앵커]
청와대와 여의도 국회 사이 소통 창구인 청와대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중용됐습니다.
현 우상호 수석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설 거로 보이는데, 선거에 도전할 다른 청와대 참모들의 사퇴도 조만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발탁됐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까지 지낸 3선 중진의 중량감 있는 인사가 당·청 간 새로운 가교가 되는 겁니다.
정치권에선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을 지닌 인물로 여겨지는데, '협치'를 바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인선 결과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규연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갈등과 대립은 타협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 하에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분입니다.]
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한 만큼 정무 파트에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친명 핵심 그룹이 아닌 원외 인사를 핵심 보직에 앉혀, 나름 '탕평'에도 신경 쓴 거란 이야기가 나옵니다.
홍 신임 수석에게 바통을 넘겨준 우상호 수석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직에 도전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초 출마를 선언할 거로 보입니다.
[우상호 / 청와대 정무수석 :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1월) 20일부터는 신임이 근무하는 그런 일정이 되겠습니다.]
우 수석과 함께 당·청 간 정무 현안을 조율했던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조만간 자리에서 물러날 거로 예상됩니다.
성남 분당을 재선 의원 출신으로 원조 친명 그룹 '7인회'에 속했던 김 비서관은,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성남·경기 라인'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이 유력한 후보지로 꼽힙니다.
대전·충남 지역의 첫 통합 단체장 선거가 성사될 경우, 충남 아산을에서 내리 3선을 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차출될 거란 관측 또한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밖에 다수의 청와대 참모가 5개월도 채 안 남은 지방 선거판에 명함을 내밀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후속 개편 인사도 연이어 뒤따를 거로 보입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김진호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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