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더뉴스 언론사 이미지

임종룡 회장 “생산적금융은 우리가 최고”…은행·보험·증권 본격 시너지

인더뉴스 문승현
원문보기

임종룡 회장 “생산적금융은 우리가 최고”…은행·보험·증권 본격 시너지

서울맑음 / -3.9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ㅣ우리금융그룹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ㅣ우리금융그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실행의 완성도를 높여 그룹과 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금융그룹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8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16일 열린 '202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중요한 건 누가 먼저 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완성도 높게 실행해 성과를 내느냐"라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030년까지 총 80조원을 ▲생산적금융(73조원) ▲포용금융(7조원)에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지난해 9월말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직접 브리핑에 나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사업계획도 수치를 나열한 금융지원도 아니다"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고, '2026 신년사'에선 "생산적 금융은 기업금융 명가인 우리가 가장 자신있게 그리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임직원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우량사업 선점 ▲AI기반 업무효율화 ▲새로운 리스크관리체계 정립을 통해 산업성장과 기업혁신을 뒷받침하면서 동시에 경쟁그룹을 앞서나가는 도약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6일 본사에서 열린 '202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생산적금융·AX선도·시너지 창출 등 3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ㅣ우리금융그룹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6일 본사에서 열린 '202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생산적금융·AX선도·시너지 창출 등 3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ㅣ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은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에도 진정성을 담아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그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금융사각지대를 줄이고 체감하는 금융지원으로 이어지도록 개인신용대출 금리 연 7% 상한제 대상 확대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새해들어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세부추진방안으로 개인신용대출금리 최고 연 7% 상한제를 시행중입니다. 고금리로 고통받는 중·저신용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하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전사적 AX(AI Transformation) 추진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X는 금융의 판도를 좌우하는 기준"이라며 "'우리는 AI 회사다'라는 마음가짐으로 AI중심 경영체제를 그룹 전반에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금융은 '그룹 AX 마스터플랜'에 기반해 내년까지 은행 200건, 비은행 144건 등 모두 344건의 Use-Case를 실행하고 AI 기반 경영체계 정착과 업무 프로세스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은 완성된 그룹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섭니다. 2024년 8월 우리금융 자회사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한 '우리투자증권'이 공식출범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증권업 재진출이라는 숙원을 임종룡 회장 체제 불과 1년여만에 풀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말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브리핑'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ㅣ우리금융그룹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말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브리핑'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ㅣ우리금융그룹



이어 지난해 7월 동양생명·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면서 우리금융은 은행-증권-보험-카드로 연결되는 종합금융그룹 사업포트폴리오를 완성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 협업을 기반으로 상품·서비스·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확장해 비은행 수익비중을 20%까지 확대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완전민영화, 자본비율 제고,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이뤄낸 지난 3년을 '제1막'으로 평가하면서 올해를 본격적인 '제2막'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핵심 키워드로 '경쟁력'을 제시하며 그룹 전체 경쟁력 확보에 모든 계열사가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금융환경은 빠르게 변하지만 금융의 본질 신뢰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신뢰와 진정성 그리고 절박함을 바탕으로 흔들림없이 포용금융과 소비자보호를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금융인으로서 중심과 본분을 더욱 단단히 지켜야 한다"며 기본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달 조직개편을 통해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고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지주에 별도 선임했습니다. 겸직이 아닌 지주 단독 CCO 선임으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한 국내 금융지주사 첫 사례입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해 7월 동양·ABL생명 편입기념으로 열린 '우리 WON Day' 행사에서 동양·ABL생명 직원대표 4명에게 그룹사원증, 명함, 휘장이 담긴 비즈니스 키트를 전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우리가 모이면 WOORI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두 보험사 편입을 통한 종합금융그룹 완성의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ㅣ우리금융그룹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해 7월 동양·ABL생명 편입기념으로 열린 '우리 WON Day' 행사에서 동양·ABL생명 직원대표 4명에게 그룹사원증, 명함, 휘장이 담긴 비즈니스 키트를 전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우리가 모이면 WOORI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두 보험사 편입을 통한 종합금융그룹 완성의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ㅣ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정책과 운영현황을 총괄·관리하는 독립적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그룹 전 계열사에 균질화된 소비자보호체계를 확립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번 경영전략 워크숍에서는 그룹사 대표와 전 임원, 은행 본부장·부서장, 그룹 우수직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금융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3회를 맞은 우리금융인상은 우리금융의 가치를 실천해 성과로 증명한 이들이 오르는 명예의전당이자 그룹이 지향하는 롤모델에 수여합니다. '삼성월렛머니'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우리은행 조부현 부장, 보험심사 AX를 이끈 동양생명 이정은 과장 등 그룹 핵심과제를 실천한 주역 7인이 올해 우리금융인상을 수상했습니다.



Copyright @2013~2025 iN THE NEWS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