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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시리아 공습으로 알카에다 지도자 사살…정밀 유도탄 200발 사용

머니투데이 이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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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시리아 공습으로 알카에다 지도자 사살…정밀 유도탄 200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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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시리아 북서부를 공습해 알카에다 조직 지도자를 사살했다. 사진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깃발./로이터=뉴스1

미군이 시리아 북서부를 공습해 알카에다 조직 지도자를 사살했다. 사진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깃발./로이터=뉴스1


미군이 시리아 북서부를 공습해 알카에다 계열 조직 지도자를 사살했다.

중동 지역 미국 군사작전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7일(현지 시간) 공식 SNS(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시리아에서 테러리스트 요원 빌랄 하산 알자심(Bilal Hasan al-Jasim)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알자심을 지난해 12월 시리아 팔미라 인근에서 발생한 매복 공격으로 미군 2명과 미군 통역사 1명이 사망한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인물로 지목했다. 알자심은 미국인 3명 살해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총격수와 직접 연계된 인물로 알려진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부 사령관(해군 대장)은 성명을 통해 "미군을 공격한 테러 조직원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보여주는 작전"이라며 "미국 시민과 전투원을 겨냥해 공격을 수행·기획·선동하는 이들에게 안전한 은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미군은 지난해 12월 13일 공격 이후 시리아 전역에서 대규모 보복 작전을 전개해 왔다.

이른바 '호크아이 스트라이크(Hawkeye Strike)'로 명명된 이 작전에서 미군과 동맹·파트너군은 IS의 기반 시설과 무기 저장소 등 100곳 이상을 타격했으며, 200발이 넘는 정밀 유도탄이 사용됐다.


중부사령부는 또 지난 1년간 시리아에서 미군과 파트너군이 ISIS 조직원 300명 이상을 생포하고 2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군과 동맹국을 위협해 온 핵심 전력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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