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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임박?' '비피셜' 나왔다...BBC, "토트넘 수뇌부, 프랭크 감독 거취 저울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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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임박?' '비피셜' 나왔다...BBC, "토트넘 수뇌부, 프랭크 감독 거취 저울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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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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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마스 프랭크(53)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내부에서 결단의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프랭크 감독의 거취를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최근 몇 주 사이 구단 경영진 중 최소 한 명이 감독 교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라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리그 22경기에서 7승에 그쳤고, 최근 8경기에서는 단 1승만을 거뒀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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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장면은 웨스트햄전 패배였다. 토트넘은 홈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패했고, 이 결과로 프랭크 감독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BBC는 "그동안 프랭크 감독을 지지해왔던 구단 역시 이제는 즉각적인 결단을 내릴지, 반등의 시간을 더 줄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팬들의 반응도 차갑다. 웨스트햄전 막판에는 일부 홈 팬들이 "아침에 경질될 것"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감독을 압박했다. BBC는 "이미 상당수 팬들이 프랭크 감독에 대한 신뢰를 거둔 상태"라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해 6월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이후 토트넘에 부임했다. 브렌트포드에서 쌓은 성과를 인정받아 선택을 받았지만, 토트넘에서는 아직 뚜렷한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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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더 복잡하다. 토트넘은 이미 두 개의 국내 컵 대회에서 모두 탈락했고, 유럽 무대에서도 부담을 안고 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11위에 올라 있으며, 이번 2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토트넘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BBC는 "프랭크 감독의 미래는 당장의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 급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즉각적인 결단을 내릴지, 아니면 시간을 벌어줄지. 프랭크 감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