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벤 데이비스는 걱정스러운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1-2로 패배했다.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토트넘은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패배에 이어 부상자 발생으로 또 아쉬움을 삼켰다. 최근 모하메드 쿠두스, 히샬리송,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부상을 입어 고민에 빠진 토트넘은 데이비스마저 이탈했다. 데이비스는 전반 15분 재로드 보웬을 막기 위해 태클을 시도하다가 부상을 입었고 고통을 호소했다. 응급 처치 후 산소호흡기까지 투입이 됐다.
데이비스는 결국 부상으로 빠졌고 제드 스펜스가 대신 들어왔다. 손흥민이 LAFC로 떠난 이후에도 남은 데이비스는 올 시즌 초반 내내 부상으로 고생을 하다 복귀를 했다. 데이비스는 토트넘 최고참이다. 2014년 스완지 시티를 떠나 토트넘으로 왔고 12년 동안 팀의 리더로서 활약 중이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이 코펜하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와 토트넘 홈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보냈는데 데이비스는 경기 후 "손흥민을 만나서 좋았다. 항상 연락을 주고 받아 오랜만이란 느낌은 없었는데 구단과 팬들을 위한 손흥민 송별회가 치러진 건 좋은 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행운의 부적 같은 존재다. 손흥민은 런던에 그려진 자신의 벽화에 크게 만족했다. 런던에 자신의 흔적이 남겨진 것을 의미가 있게 생각하더라. 여전히 손흥민과 가까운 사이다. 항상 연락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손흥민과 함께 하지 않아도 끈끈한 사이라는 걸 알렸다.
부상 복귀 후 수비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을 하던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향후 이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데이비스 부상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를 앞둔 웨일스에 큰 걱정거리다"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뉴스'는 "데이비스는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 같다. 2026년 여름에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동안 내내 결장할 수 있다"고 했다.
데이비스에 이어 아치 그레이도 부상을 당하면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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