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통일교 특검 수용해야" vs 與 "신천지 포함해야" 평행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심준보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쌍특검법(통일교·공천헌금 의혹 규명)' 처리를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특검 수사 대상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18일 양당에 따르면 한 원내대표와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경 국회 본관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배석 없이 일대일로 진행됐으며 약 30분간 이어졌다.
회동에서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관련 특검법 수용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한 원내대표는 신천지 등 종교의 정치 개입 의혹까지 포함한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공보국은 회동 직후 "협상은 평행선을 달렸고 어떠한 합의, 진전 없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에서 민주당에 쌍특검법 도입을 촉구하며 나흘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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