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각종 의혹 자료 안내"
여야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인 이혜훈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갈등 국면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부동산 투기·증여세 탈루·자녀 병역 특혜 등 의혹을 소명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청문회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에서 직접 검증해야 한다고 했다. 청문회 개최 권한을 지닌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직접 보이콧을 선언했지만 다수 의석을 지닌 민주당은 단독으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는 분위기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19일 예정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두고 줄다리기를 거듭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언론을 통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청문회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후보자가 지난 15일 오후 5시까지 자료 제출을 완료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요청한 자료의 15%가량만 제출됐다고 했다. 이 상황에서 청문회를 강행하는 것은 '껍데기 검증'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단식 4일차… 한동훈은 '당게 사건' 사과 국회 로텐더홀에서 나흘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의료진의 진찰을 받고 있다. 장 대표는 '쌍특검법(통일교·공천헌금)'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 장 대표의 농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에 대한 당의 징계추진과 관련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연합뉴스 |
여야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인 이혜훈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갈등 국면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부동산 투기·증여세 탈루·자녀 병역 특혜 등 의혹을 소명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청문회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에서 직접 검증해야 한다고 했다. 청문회 개최 권한을 지닌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직접 보이콧을 선언했지만 다수 의석을 지닌 민주당은 단독으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는 분위기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19일 예정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두고 줄다리기를 거듭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언론을 통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청문회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후보자가 지난 15일 오후 5시까지 자료 제출을 완료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요청한 자료의 15%가량만 제출됐다고 했다. 이 상황에서 청문회를 강행하는 것은 '껍데기 검증'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재경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핵심 의혹인 자녀 (병역·취업·장학금 특혜) 의혹, 부부 간 증여 문제 등에 대한 자료와 반포 원펜타스 부정 청약 의혹에 대한 자료는 전혀 내지 않았다"며 "오늘 자료를 제출하더라도 이미 시한을 넘겼고, 실무자들이 검토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지명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임 위원장이 청문회 개회 또는 의사진행을 거부하더라도 국회법상 다수 의석을 지닌 민주당이 단독 청문회를 강행할 수 있다. 여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는 형식이다. 민주당은 이미 19일 개최를 재경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만큼, 청문회를 기존 일정대로 개최해야 한다고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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