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지영이 최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 SSG 랜더스 |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팬분들 덕분에 유기견 봉사활동을 7년째 이어갈 수 있었다.”
SSG 베테랑 포수 이지영(40)이 그라운드의 안방마님에서 유기견 수호천사로 거듭났다.
이지영은 최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 마을’을 찾아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지영의 유기견 보호 선행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진심 어린 동행’으로 자리 잡았다.
SSG 이지영이 최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 SSG 랜더스 |
이번 방문은 1월 초 진행된 자선카페와 온라인 자선경매의 연장선상이다. 이지영은 팬들과 마음을 모아 조성한 수익금 1020만원을 보호소 측에 전달, 유기견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지영을 비롯해 SSG 조형우, 최준우, 한두솔, 최민준과 키움 김성민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배우 문수인, 이태선, 이승엽장학재단 신승현 대리도 온기를 전했다.
SSG 이지영이 최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 SSG 랜더스 |
선수들은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도 유기견들의 생활 터전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유기견들이 딱딱한 바닥이 아닌 안락한 곳에서 쉴 수 있도록 직접 견용 침대를 조립하고, 노견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끔 보호소 곳곳에 히터를 설치했다.
이지영은 “팬분들 덕분에 유기견 봉사활동을 7년째 이어갈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강아지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유기견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함께 봉사활동을 마친 한두솔 역시 “나도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애견인이다. (이)지영 선배님께서 좋은 일을 같이하자고 해 참가했다”며 “작년에 이어 2년째인데, 시설이 많이 좋아져서 뿌듯했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 봉사하는 시간이 더없이 행복했다”며 기뻐했다.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은 처음이라는 조형우는 “현장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봉사하면서도 힘들 때가 있었는데, 강아지를 보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뿐이라고 생각하니 힘이 났다”며 “앞으로 개인적으로도 시간을 내 봉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sshong@sportsseoul.com
SSG 이지영이 최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아지네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SSG 조형우, 최준우, 한두솔, 최민준과 키움 김성민도 참여했다. 사진 | SSG 랜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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