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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경 3차 조사…모레는 강선우 소환

연합뉴스TV 김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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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경 3차 조사…모레는 강선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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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의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해 경찰이 세번째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선홍 기자.

[기자]

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나와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10시쯤 김경 서울시의원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이곳에 출석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또 지난 15일에 이어 일주일만에 세번째 소환입니다.

김 시의원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는데요.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김경 / 서울시의원> "현재 제가 하지 않은 진술,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결과를 좀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의 공천헌금을 전달했다가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다만 김 시의원은 "'어떤 진술과 보도가 추측성이라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앵커]

모레 20일에는 강선우 의원에 대한 조사도 예정돼 있는데요.

경찰이 강 의원 소환에 앞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네요?

[기자2]

네, 그렇습니다.

어제도 경찰은 공천헌금을 보관한 인물로 지목됐던 강 의원의 전 보좌관인 남 모 전 사무국장을 재소환해 11시간 가량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필요한 경우 남 전 사무국장을 오늘 다시 부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는 20일 강 의원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경찰은 주말에도 공천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핵심 관계자들을 연달아 조사하며 강 의원의 '혐의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김 시의원과 남 전 사무국장, 그리고 강선우 의원 세사람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김 시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남 전 사무국장이 먼저 공천헌금의 액수 1억원과 전달방법, 시기까지 제안하고 돈은 강 의원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걸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남 전 사무국장은 강 의원과 김 시의원 두 사람이 만난 건 알았지만 돈이 오간 사실은 몰랐고, 이후 강 의원의 지시로 짐을 차에 실었지만 그 짐이 돈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김 시의원에 대한 조사에서도 경찰은 어제 남 전 사무국장 조사에서 얻어낸 진술 등과 비교대조하며 사실 관계 규명에 집중할 걸로 보입니다.

진실공방 양상으로 사건이 진행되면서 경찰은 물증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는데요, 현재 압수수색과 임의제출 등을 통해 핵심 피의자들의 휴대폰과 태블릿 PC 등을 확보해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광역수사단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현장연결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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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