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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eview]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의 늪, 리버풀에게 필요한 건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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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eview]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의 늪, 리버풀에게 필요한 건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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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 리버풀이 안방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그에 맞는 득점을 해내지 못하면서 승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경기 결과로 연속 무승부를 4경기로 늘리게 됐다.

리버풀은 4-2-3-1 형태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에키티케, 각포, 존스, 비르츠가 공격을 담당했고, 소보슬러이, 흐라벤베르흐가 중원을 구축했다. 케르케즈, 반 다이크, 코나테, 프림퐁으로 4백을 구성했다. 리버풀의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리버풀은 이 경기 직전까지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강등권인 번리를 상대로는 무조건 승리를 가져올 필요가 있었다.

전반전은 모두의 예상대로 리버풀이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선제골도 리버풀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에키티케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시도한 공격이 두브라브카의 선방에 막힌 뒤, 존스가 골라인 근처에서 다시 내주고 흐른 공을 받은 비르츠가 왼발로 날린 슈팅이 골문에 꽂혔다.

후반전 역시 리버풀이 공격을 주도하는 경기를 보여줬고 번리는 간헐적인 역습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을 계속 이어온 리버풀의 공격에 비해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리버풀은 번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게 됐다. 후반 20분 에드워즈가 박스 왼쪽을 파고들며 절묘한 움직임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알리송을 가로지르는 낮고 강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문 오른쪽 하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에도 리버풀이 계속해서 승리를 위한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골은 끝내 터지지 않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풋몹에 따르면, 리버풀은 7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심지어 경기당 기대 득점(xG)은 2.95, 전체 슈팅 32회, 유효 슈팅 11회를 기록할 정도로 공세를 퍼부었지만, 1골을 넣는 데에 그쳤다.

리버풀은 최근 무승부를 거둔 직전 리그 3경기에서 풀럼전 2골을 제외하면 리즈전과 아스널전은 무득점을 기록했다. 리즈전 역시 비슷한 점유율, 경기당 기대 득점을 기록했지만 무득점에 그쳤고, 아스널전에서는 하나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현재 리버풀은 주도권을 진 경기에서도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통계적인 수치는 상대를 압도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득점력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면서 뼈아픈 무승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비르츠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에키티케, 소보슬러이가 분전 중이지만 득점 가뭄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이름표에 걸맞은 파괴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선두권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 득점력 빈곤을 해결하고 다시금 우승 경쟁의 엔진을 가동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IF 기자단' 6기 정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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