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찬 바람에 체감 영하 20도' 역대급 추위, 다음주 내내 한반도 강타

머니투데이 민수정기자
원문보기

'찬 바람에 체감 영하 20도' 역대급 추위, 다음주 내내 한반도 강타

속보
경찰, 강선우 전 사무국장 3차 소환…김경과 대질 여부 주목
영하권 추운 날씨가 이어진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영하권 추운 날씨가 이어진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전국적으로 체감온도 영하 20도 안팎의 강한 추위가 다음주 내내 지속된다.

기상청은 18일 수시 브리핑을 열고 밤부터 오는 19일 새벽까지 동해상 저기압 영향으로 강원 지역에 1㎝가량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 및 전북 지역에는 19일 새벽부터 낮까지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서울의 경우 눈이 날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서해안 지역에도 오는 21일, 22일 그리고 24일에 걸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절기상 '대한'인 오는 20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하강하며 기온이 급하강한다. 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영하 10~13도가량 강추위가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다. 오는 26일 추위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 예측되지만 이후에도 한파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지난해 12월26일과 지난 2일 강추위에 비교되지만 당시엔 강추위가 하루, 이틀 단기간에 그친 반면 이번에 일주일 가량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서고동저형' 기압계가 형성되고 북극에서 내려온 한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강추위가 장기화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로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한파가 길어짐에 따라 수도관 동파 및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운 날씨에 눈 소식까지 겹치면서 블랙아이스 등 도로 살얼음에 의한 교통 및 보행 안전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공기·여객선 결항 가능성도 있다. 비·눈 소식은 적은 가운데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산불 및 화재 예방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