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멤버 우빈이 깊이 있는 음색과 탄탄한 라이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빈은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M '피크닉 라이브 소풍'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우빈은 슈퍼주니어 려욱, 안예은, 가비엔제이 예잔과 함께 경기도 양평군 양평도서관을 찾아 시민들에게 선물 같은 라이브를 선사했다. 첫 무대로 안예은, 예잔과 패닉의 '왼손잡이'를 선보인 우빈은 특유의 따뜻한 음색으로 곡의 포문을 열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에서는 려욱과 이지훈의 '인형'으로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우빈은 청량하고 감성적인 보컬로 려욱의 음색과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하모니를 쌓아 올리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 솔로 무대에서는 드라마 '도깨비' OST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에 맞춰 섬세한 감정선으로 깊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무대 사이 이어진 토크에서도 우빈의 음악적 열정과 재치가 돋보였다. 듀엣 무대 후 려욱이 칭찬을 건네자 "정말 영광이다, 사실 오늘 오기 전까지도 연습을 많이 하고 왔다"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려욱의 솔로 무대를 본 뒤 "공부하는 마음으로 듣게 된다"라며 보컬리스트로서 예리한 분석과 감탄을 쏟아냈고, 이에 려욱이 따로 찾아오라며 화답하는 등 선후배 간의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우빈은 "처음 '피크닉 라이브 소풍'에 나오게 되어 영광이었고, 예쁜 도시 양평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020년 크래비티로 데뷔한 우빈은 그간 메인보컬로서 탄탄한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프로듀싱 역량까지 꾸준히 입증해 왔다. 또한, 오는 3월 24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 '로미오' 역으로 캐스팅되어 뮤지컬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우빈이 속한 그룹 크래비티는 오는 2월 7일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2026 크래비티 팬 콘서트 '비티 페스타'(2026 CRAVITY FAN CONCERT 'VITY FESTA')'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seon@osen.co.kr
[사진]MBC M '피크닉 라이브 소풍'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