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54년만에 달 가는 美유인우주선…'아르테미스' 로켓 발사대 섰다

뉴스1 윤다정 기자
원문보기

54년만에 달 가는 美유인우주선…'아르테미스' 로켓 발사대 섰다

서울맑음 / -3.9 °

나사, 달 착륙 향한 2단계 임무…2월 6일부터 2달 간 발사 택일

우주비행사 4명 달 궤도 열흘 돈 뒤 귀환…3단계 착륙은 2027년 이후



17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달 로켓인 스페이스 발사 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유인 캡슐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대로 이동시키는 현장에서 '아르테미스 Ⅱ' 임무의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이 우주비행사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제러미 핸슨과 함께 발언하고 있다. 2026.01.17.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17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달 로켓인 스페이스 발사 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유인 캡슐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대로 이동시키는 현장에서 '아르테미스 Ⅱ' 임무의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이 우주비행사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제러미 핸슨과 함께 발언하고 있다. 2026.01.17.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비행사를 달 궤도로 보내는 '아르테미스 Ⅱ' 계획을 위해 달 탐사 로켓을 발사대로 옮겼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AFP에 따르면, 나사는 이날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내 기체조립동에서 약 6.4㎞ 떨어진 39B 발사대로 높이 98m, 무게 약 5000톤 규모의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 캡슐을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미국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와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러미 핸슨도 이동 현장에 동행했다.

핸슨은 기자들에게 "상당히 들떠 있다"며 "불과 몇 주 안에 네 명의 인간이 달 주위를 비행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지금 이것을 하고 있다면, 다음에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라"고 말했다.

글로버는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담장을 넘겨 홈런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미스 Ⅱ'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발표된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2단계 임무다.


지난 2022년 '아르테미스 Ⅰ' 무인 비행 임무가 진행됐으며, 다음달 6일부터 4월 6일 사이에는 미국인 3명과 캐나다인 1명으로 구성된 우주비행사들이 약 열흘간 달 궤도를 돌고 귀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나사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탐사 이후 약 반세기 만에 달 궤도로 우주 비행사들을 보내게 된다.

발사 나흘 전 결함을 포착하기 전에 실시되는 '웻 드레스'(연료 주입) 리허설 성공 여부에 따라 실제 발사 일정이 결정된다.


한편 달 궤도 탐사에 이은 우주비행사들의 실제 달 착륙 임무는 이르면 2027년 발사되는 '아르테미스 Ⅲ' 임무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 3단계 임무에 필요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십 초대형 로켓 개발이 지연되고 있어 실제 착륙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