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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맨유 사령탑 유력 후보, 팰리스와 결별 앞두고 폭탄 발언 "나와 선수단은 버림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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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맨유 사령탑 유력 후보, 팰리스와 결별 앞두고 폭탄 발언 "나와 선수단은 버림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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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축구 매체 '풋볼 365'는 17일(한국시간) "글라스너 감독은 자신과 선수단이 구단 보드진에 버림받았다며 마크 게히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이후 팰리스 구단 수뇌부를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글라스너 감독은 "선수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벤치를 봐라, 즉시 전력감 자원도 별로 없다. 우리는 버려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경기 하루 전에 주장인 게히를 판다니,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어제 오전 10시 30분에야 게히가 팔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는 선덜랜드 원정을 하루 앞둔 상태였다. 왜 다음 주가 아닌가? 정말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이 계속 약화되는 것에 분노했다. 그는 "1년에 두 번씩 심장이 뜯겨 나가는 기분이다. 지난여름에는 에베레치 에제를 경기 하루 전에 잃었고, 이제는 게히까지 하루 전에 판다. 이해할 수가 없다. 나는 축구계에 거의 30년 있었지만 이런 일을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6~7개월 사이에 두 번이나 일어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다른 팀이라면 절대 이렇게 하지 않는다. 나는 선수들이 경기를 뛰고, 다음 날 떠나는 경우는 봐왔다. 하지만 경기 하루 전에 파는 건 듣도 보도 못한 광경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팰리스는 이렇게 시즌을 마쳐도 괜찮을 거다. 올리버 글라스너와 함께든, 다른 감독과 함께든 이제 나는 모르겠다. 그리고 더 이상 내 거취에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더했다.

한편, 글라스너 감독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명장 중 한 명이다. 오스트리아에서 감독직을 시작했는데 2021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4년 팰리스의 러브콜을 받아 영국으로 왔고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컵, FA 커뮤니티 실드를 모두 제패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내자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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