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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를 정규 교육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IEEU 코리아, 공식 출범

스포츠조선 남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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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를 정규 교육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IEEU 코리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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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를 스포츠의 범위를 넘어 정규 교육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IEEU(International Esports Education Union) 코리아'(한국e스포츠교육연합)가 이달 초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IEEU 코리아 창립준비위원회는 한국, 중국, 일본의 e스포츠 교육 및 산업 전문가들이 협력해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e스포츠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지난달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범한 '국제e스포츠교육연합(IEEU)'의 비전과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열린 발족식에는 국내 e스포츠 관련 15개 대학의 전문 교수진을 비롯해 충남콘텐츠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게임문화재단, 게임문화교육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OGN, NX3게임즈, 프록시플래닛, 해피툭(대만 1위 게임퍼블리셔), 미라클플레이, PS애널리틱스, 오리진AI캠프, 더플레이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e스포츠 교육 산업의 내실화와 협력 네트워크 공고화를 기약했다고 준비위는 전했다.

IEEU 코리아 창립준비위원회 최삼하 위원장(프록시플래닛 사업개발부사장)은 e스포츠가 단순한 승패의 경쟁을 넘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이자 교육적 가치를 지닌 강력한 플랫폼임을 강조하며, 대학과 산업계를 잇는 인재 양성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경성대 이상호 교수가 발족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전남과학대 이유찬 교수는 지난 3년간의 e스포츠 인력 양성 사업 성과와 실제 교육 현장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충남콘텐츠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e스포츠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지역 경제와 청년 문화를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IEEU 코리아가 중심이 돼 산학관 협력의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면, 지역과 국가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가 배출될 것으로 확신하며 진흥원 역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EEU 코리아는 향후 글로벌 대학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e스포츠 교육 커리큘럼 표준화 연구, 한중일 공동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각국 청년 e스포츠 문화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한국의 앞선 e스포츠 교육 모델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