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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카와이 실력은 스고이’ 정말 귀여운 일본농구소녀, 알고보니 1.7만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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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카와이 실력은 스고이’ 정말 귀여운 일본농구소녀, 알고보니 1.7만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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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본의 다니구치 란

[사진] 일본의 다니구치 란


[OSEN=서정환 기자] 일본에서 온 귀여운 농구소녀가 화제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 홍천군체육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일원에서 'NH농협은행 2026 홍천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이하 슈퍼컵)'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U8, U9, U10, U11, U12, U13, U14, U15, 여자초등부 등 8개 종별에 걸쳐 개최됐다. 한국, 일본, 태국, 몽골 등에서 84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의 명성을 이어갔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슈퍼컵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슈퍼컵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다. 그동안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한국을 찾아 한국 유망주들과 경쟁을 펼쳤다.

[사진]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농구명문 이와쿠라초

[사진]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농구명문 이와쿠라초


이번대회 해외초청팀 중 여자초등부 일본팀이 눈에 띈다. 6명의 선수로 구성된 일본 이와쿠라 초등학교는 한국의 춘천만천초를 33-17로 크게 이겼다. 어린이 선수들이지만 크로스오버 드리블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개인기가 매우 좋았다.

그 중에서도 다니구치 란(12,이와쿠라초5)은 돋보이는 선수였다. 자기 얼굴보다 큰 농구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에 관중석에서도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귀여운 외모덕에 남자선수들도 이 선수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경기 후 만난 다니구치는 “일본에서 온 다니구치 란이다. 153cm에 가드를 보고 있다. 한국팀이 일본보다 신체조건이 좋아서 힘든 경기였다. 코치님이 지시하신 역할을 하나씩 수행하다보니 이길 수 있었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 농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다니구치 란

[사진] 농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다니구치 란


알고보니 다니구치는 팔로워 1.7만명의 SNS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였다. 2022년부터 자신이 훈련하는 영상을 촬영해서 올렸는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니구치는 “다른 분이 하는 계정을 보고 나도 따라서 올려봤다. 얼굴보다는 팀연습과 개인훈련을 합쳐 하루에 5시간 정도 농구를 하고 있다. 팀 훈련이 없어서 개인훈련을 매일 1-2시간 씩 한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이와쿠라 초등학교는 지난해에도 슈퍼컵에 참가해 압도적인 전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농구명문이다. 다니구치도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농구를 하지 않을 때는 발랄한 초등학생 그대로였다. 케이팝을 좋아하고 아일릿의 민주가 최애멤버다.


[사진] 홍천 꽁꽁축제는 1월 25일까지 개최된다.

[사진] 홍천 꽁꽁축제는 1월 25일까지 개최된다.


요즘 홍천강변에서는 얼음낚시를 하는 ‘꽁꽁축제’가 열리고 있다. 관중들이 인삼을 먹고 자란 인삼송어를 직접 잡아서 즉석에서 회로 먹을 수 있다. 얼음썰매장, 민속놀이터 등 즐길거리도 많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 모습을 재밌게 본 다니구치는 “홍천에서 꽁꽁낚시를 해보고 싶다”면서 웃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