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동 대단지…지난 7월부터 침하
LH "안전 위험 크지 않다" 주장
LH "안전 위험 크지 않다" 주장
인천 서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지반 침하로 인한 균열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 1층 상가와 연결된 장식용 기둥이 갈라지고 콘크리트 내부가 드러나는 등 구조적 손상이 확인되면서 "안전이 걱정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연합뉴스는 단지 내 상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해 4월 상가 개장 당시와 최근 구조물이 달라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촬영한 사진과 최근 모습을 비교하니 상가 앞 바닥이 눈에 띄게 가라앉았다. 상가 관계자는 "아파트와 이어진 구조물이 떨어져 나간 모습을 보니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19개 동, 약 1500가구 규모로, 각 동 1층에 상가와 편의시설이 들어선 구조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단지 일부 구역에서 지반이 내려앉는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상가와 연결된 원기둥 형태의 장식물과 접합부에서 금이 생기거나 갈라지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인천 서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지반 침하로 인한 균열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처 |
18일 연합뉴스는 단지 내 상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해 4월 상가 개장 당시와 최근 구조물이 달라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촬영한 사진과 최근 모습을 비교하니 상가 앞 바닥이 눈에 띄게 가라앉았다. 상가 관계자는 "아파트와 이어진 구조물이 떨어져 나간 모습을 보니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19개 동, 약 1500가구 규모로, 각 동 1층에 상가와 편의시설이 들어선 구조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단지 일부 구역에서 지반이 내려앉는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상가와 연결된 원기둥 형태의 장식물과 접합부에서 금이 생기거나 갈라지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한 상가 앞 구조물은 균열을 넘어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가면서 내부 철근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였다. 구조물 아래에는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있어 어린이들이 자주 오가는 공간이라는 점이 주민들의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인천 서구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지반 침하로 인한 균열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홈페이지 캡처 |
인천 서구 안전관리 자문단은 지난달 현장을 점검한 뒤 "전체적인 안전 점검과 보강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소유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구조물 철거와 함께 침하 원인 조사 및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LH 인천본부는 현재 전문 진단업체를 통해 안전 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진단 결과가 나오면 공개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독립 기초 방식으로 기둥이 개별 설치된 구조라며, 즉각적인 전도 위험은 크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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