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왕래 없던 오빠 부부, 홀아버지 챙기며 잦은 방문…정리는 남의 몫?"

뉴시스 김수빈 인턴
원문보기

"왕래 없던 오빠 부부, 홀아버지 챙기며 잦은 방문…정리는 남의 몫?"

속보
'셔틀콕 여제' 안세영, 인도오픈 2연패·시즌 2승 달성
[뉴시스]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에는 평소 교류가 뜸하던 오빠 부부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홀아버지를 챙기고 집을 어지르고 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에는 평소 교류가 뜸하던 오빠 부부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홀아버지를 챙기고 집을 어지르고 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평소 교류가 뜸하던 오빠 부부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홀아버지를 챙기고 집을 어지르고 가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에는 50대 초반 미혼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자는 "3년 전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홀아버지를 제가 모시게 됐다. 급하게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오느라 몸도 마음도 좀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지금은 많이 회복됐는데 아직도 여전히 힘든 건 바로 오빠네 식구다. 오빠는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부모님 속을 많이 썩였고 가족과 왕래도 잘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로 사람이 180도 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께 얼마나 살갑게 구는지 오빠네 식구들이 틈틈이 집에 찾아와서 같이 밥도 해 먹고 용돈이나 옷 선물도 드리고 가더라"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 후 늦게 집에 들어온 사연자는 어질러진 집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에 아버지에게 묻자 "오빠네 식구들 왔다가 저녁을 먹고 갔다"고 답했다.

사연자는 "아버지께 잘해드리는 건 좋게 생각하지만 밖에서 먹거나 아니면 본인 집으로 모시고 가서 먹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그런데 매번 이런 식으로 잔뜩 더럽히고 가니까 저로서는 그저 황당하기만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돌아가시고 오빠가 뒤늦게 정신을 차렸나 싶다가도 혹시 다른 속셈이 있나 괘씸하기도 하다. 아버지는 좋은 게 좋은 거라면서 그냥 넘기라고 하시는데 오빠한테 한마디하는 게 좋을까"라고 토로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이거는 한 번쯤은 반드시 얘기해야 할 것 같다. 정중하게 '오는 건 좋은데 청소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 질문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이전부터 그랬으면 모를까 갑작스럽게, 정말로 혼자 아버님이 계신 게 걱정스러운 거면 본인들 집으로 모셨어야 하는 거 아니냐. 지금 챙길 사람이 없어서 (여동생이) 해외에 들어와 살고 있으니까 (오빠 부부가) 아버지가 (재산을) 몰아주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