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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연하장…푸틴엔 '축전 전문' 공개하며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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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연하장…푸틴엔 '축전 전문' 공개하며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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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각국 정상에게 새해 인사를 담은 연하장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밝혔다. 통신은 수신자 명단을 실명 대신 직함 중심으로 전하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중화인민공화국 주석과 부인"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베트남공산당 총비서, 싱가포르·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아제르바이잔·인도네시아·벨라루스·알제리 등 각국 국가수반이 순서대로 거론됐다. 북측은 시 주석 부부에게 연하장을 보낸 사실만 간략히 전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 방식은 지난 1일 시진핑 주석 부부가 김 위원장에게 연하장을 보냈다고 보도했을 때와 같다. 반면,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새해 축전을 주고받으며 메시지 전문을 노동신문 1면에 게재했던 점과는 대조적이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27일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연하장을 보냈다고 밝히며 "양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선 같은 달 18일에는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먼저 축전을 전달했다.

지난해 베이징 북·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 개선 조짐이 언급됐지만, 이번 연하장 보도 양상만 보면 1년 전과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러시아 집권당인 통일러시아당 위원장, 러시아 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 러시아 21세기 관현악단 단장에게도 별도의 연하장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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