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주공 이어 최대 주공아파트 단지
1990년 수곡동에 1240가구 규모 건립
1990년 수곡동에 1240가구 규모 건립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운천주공에 이어 최대 규모 주공아파트인 산남주공 1단지의 재건축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서원구 수곡동 324 일원 산남주공 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승인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남주공 1단지는 청주시의 사전타당성 검토 및 구역계 검토 결과 통지와 조건부 재건축 판정에 이어 조합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까지 마쳤다.
향후 정비계획 입안,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사업시행계획 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착공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인 조합 설립은 지난해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전에도 가능해졌다. 추진위원회 구성 요건은 토지 등 소유자 50% 동의, 조합 설립은 70% 동의다.
1990년 전용면적 49㎡~57㎡, 1240가구 규모로 지어진 산남주공 1단지는 지난해 재건축 정비사업에 착공한 운천주공(1986년, 1200가구)보다도 세대수가 더 많다.
청주에서는 산남주공 1단지 외에도 ▲운천세원 ▲내덕시영 ▲산남주공 3단지+수곡대림 2차 ▲봉명삼정 ▲복대삼일+복대세원이 재건축 신규 절차를 추진 중이다.
이 중 운천세원, 내덕시영은 재건축 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고 산남주공 3단지+수곡대림 2차는 재건축 진단을 진행 중이다.
기존에는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입안 전까지 안전진단을 받아야 했으나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으로 준공 30년 이상 아파트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까지만 재건축 진단을 받도록 완화됐다.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까지 정비하는 재개발은 서문지구와 복대3지구에서 새롭게 추진되고 있다.
서문지구는 정비사업 사전 절차인 구역계 검토를 마쳤고, 복대3지구는 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재개발사업 대상은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 60%, 조합 설립 요건은 토지 등 소유자 75% 동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이후 신규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면서도 "실제 착공과 준공 시기는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청주에서 신규 사업 외 정비구역 지정까지 받은 곳은 ▲재건축 3곳(운천주공, 사창2공구A블록, 사창2공구B블록) ▲재개발 6곳(사직1, 사직3, 사직 4, 사모1, 사모2, 모충 1) ▲가로주택정비 6곳(남주·남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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