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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햇살버스 확대·AI 교육 지원…교육부, 성인 문해교육 강화

뉴스1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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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햇살버스 확대·AI 교육 지원…교육부, 성인 문해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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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 발표



27일 오전 대구의 한 영화관에서 현장체험활동을 나온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습자들이 무인티켓판매기(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운 뒤 직접 영화 티켓을 발권하고 있다.2023.4.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7일 오전 대구의 한 영화관에서 현장체험활동을 나온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습자들이 무인티켓판매기(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운 뒤 직접 영화 티켓을 발권하고 있다.2023.4.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올해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이 강화된다. 기초 디지털·생활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한글햇살버스' 운영 지역이 기존 5개 지역에서 9개 지역으로 늘어난다. 그동안 지원하던 디지털 현장실습 지원범위를 인공지능(AI) 영역까지 확대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 문해교육을 돕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등 사회 변화에 맞춰 디지털 이해·활용 등 디지털 문해교육과 건강, 안전, 금융, 경제 등 일상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생활 문해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만 7000여 명에게 문해교육을 지원했다.

올해도 전국 문해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기초·디지털·생활 등 다양한 영역의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예산도 지난해 70억 4400만 원에서 올해 78억 8400만 원으로 인상했다.

한글햇살버스 운영 지역은 현재 5개 지역(서울, 전북, 제주, 충남, 충북)에서 9개 내외 지역으로 확대한다. 다음 달 말 추가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글햇살버스는 문해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AI·디지털 문해교육 서비스다. 신체·지리적 여건 등으로 기존 문해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학습자는 한글햇살버스를 통해 거주지 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무인안내기(키오스크)나 스마트폰의 배달·쇼핑앱 등 디지털 기기·기술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디지털 현장실습 지원도 늘린다. 교육부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은행, 매장 등의 학습장을 확보하고 다양한 현장실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실습 범위를 AI 영역까지 확대해 AI 기기를 직접 사용하고 숙달할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제5차 성인문해능력조사도 실시한다. 성인문해능력조사는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표본조사로, 국민의 기초문해능력 실태를 파악해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오는 9월부터 실시해 2027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숙 고등평생정책실장은 "교육부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공지능(AI)·디지털·금융·건강 분야 등 문해교육 지원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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