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이시영이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일부 여론은 여전히 날선 반응을 보였다.
최근 이시영의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는 'Ep1. 두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이시영은 작년 여름부터 준비해 온 '두 집 고쳐주기' 기부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좋고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책임감이 커져 보통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집을 선정하고 싶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두 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부금 1억 원으로도 공사가 빠듯하다며, 가구보다는 바닥과 벽을 철거하고 재시공해야 하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시영은 개인 계정을 통해서도 "지난여름 시작해 연말이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여러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며 시간만 흘러갔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멈추지 않도록 손을 잡아주신 분들이 계신다"며 도움을 준 업체 사장님들을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서 그는 "단순히 집을 수리하는 것을 넘어,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물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시영은 "저의 부족함으로 이 선한 영향력이 바래지지 않도록, 오직 '나눔'의 가치에만 집중하며 진심을 다해 마무리하겠다. 저 또한 많은 분의 따끔한 질책과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매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불거졌던 각종 논란을 의식해 낮은 자세를 취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러한 선행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대다수는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 "선하고 착한마음 그리고 추진력. 멋있다"며 응원을 보냈으나, 일부에서는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요 근래 근황보면 무개념인데 이미지 관리?", "사고 좀 그만치고 뉴스에 그만 나와요", "캠핌장에서는 왜 그랬어요?" 등 그의 논란을 둘러싼 날선 댓글을 남겼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해 12월, 워크숍 단체팀과 방문한 캠핑장에서 소란을 피워 민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이용객이 "다수의 차량과 고성방가, 상의 탈의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고 폭로하자, 이시영은 "예약팀이 저희뿐인 줄 알았다. 저는 둘째 때문에 오후 늦게 갔다가 저녁 늦게까지는 있을 수가 없어서 먼저 집에 돌아가서 자세한 상황까지는 몰랐다"며 사과했다.
8월에는 아들과 미국에서 식사 중 외국인 얼굴 노출 및 아들의 산만한 행동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시영은 "피드에 사진이나 영상 업로드할 때 잘못된 건 없는지 항상 확인하는데도 실수를 하는 것 같다. 지난 영상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 숙였다.
결국 1억 원이라는 거액의 기부와 선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구설이 발목을 잡으며 이시영을 향한 여론은 여전히 차갑게 나뉘어 있는 상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시영, 뿌시영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