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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맨유의 기세가 무서웠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가 골대를 맞춘 것을 시작으로 전반 32분 아마드 디알로, 전반 40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골망을 갈랐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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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계속해서 맨시티의 수비진을 공략한 맨유. 결국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브라이언 음뵈모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로부터 10분 뒤 페트릭 도르구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두 골차 완승을 기록했다.
단순 결과뿐 아니라 경기 자체를 지배한 맨유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맨시티가 무려 68%의 점유율을 가져갔음에도 예상 득점(xG)값은 맨유가 2.27, 맨시티가 0.45를 기록하는 등 효율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발생했다. 이렇듯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생산한 맨유는 결국 6번의 큰 기회를 만들었고 그중 두 번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더비 경기에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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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마르티네스가 벅찬 심경을 밝혔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홈에서는 지는 게 불가능하다. 오늘은 우리가 누구인지 보여주기에 가장 좋은 순간이었다. 그라운드와 벤치에 있던 선수들 모두가 그 일부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2월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10개월 가량 결장했다. 지난 11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복귀를 신고한 그는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팀의 무실점 완승에 기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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