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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역 스타 "차에 치여 끌려가" 사망···키애나 언더우드, 뺑소니 사고 당해

서울경제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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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역 스타 "차에 치여 끌려가" 사망···키애나 언더우드, 뺑소니 사고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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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애나 언더우드가 뉴욕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숨졌다. 향년 33세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언더우드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 뉴욕 브루클린 브라운스빌 지역 왓킨스 스트리트와 피트킨 애비뉴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다 검은색 포드 SUV에 치였다.

사고 직후 차량은 멈추지 않고 현장을 벗어났으며, 언더우드는 약 1블록 떨어진 오스본 스트리트 인근에서 심각한 외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현장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언더우드가 식료품점에서 나온 뒤 도로를 건너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운전자가 이를 미처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았다.

언더우드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 ‘리틀 빌’에서 주인공의 사촌 ‘푸시아 글로버’ 역을 맡아 20회 넘게 목소리 연기를 했다.

또 1999년 선댄스 영화제 상영작 영화 ‘더 24 아워 우먼’에 출연했고, 2001년 애니메이션 TV 영화 ‘산타, 베이비’에서도 성우로 참여했다. 2005년에는 니켈로디언의 인기 프로그램 ‘올 댓’에 출연해 아만다 바이네스, 닉 캐논, 케난 톰프슨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무대 활동도 병행했던 그는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전국 투어에서 어린 ‘아이네즈’ 역을 맡아 관객을 만난 바 있다. 뉴욕에서 태어난 언더우드는 이후 로스앤젤레스로 거처를 옮겨 활동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차량 동선과 CCTV 등을 토대로 뺑소니 운전자를 추적 중이다.

김여진 기자 aftershoc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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