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반도체 고관세 카드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미국이 2단계 조치를 예고해 불확실성 우려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고관세 카드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미국이 2단계 조치를 예고해 불확실성 우려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
【기자】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서명한 반도체 포고령입니다.
일단,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관세 부과 대상은 엔비디아와 AMD의 첨단칩으로, 우리 기업들이 주력으로 수출하는 메모리칩은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2단계 조치입니다.
미국은 반도체뿐 아니라, 반도체를 활용한 파생 제품 수입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이런 고관세가 만약 현실화된다면 반도체 (관련) 기업이 크게 하락할 것이고 한국 경제에도 큰 위협이 됩니다.]
앞서 미국은 타이완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는 조건으로 타이완과 상호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정리쥔 / 타이완 행정원 부원장: 미국이 향후 반도체 및 파생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타이완에 가장 유리한 대우를 부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과 타이완 관세 협의 결과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을 통해 한국과 반도체 관련 합의를 이뤘습니다.
반도체 분야는 주요국과 비교해 한국을 불리하지 않게 대우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미국 측은 국가별로 반도체 관세를 별도 합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불확실성 우려는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김용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