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경찰, 서대문역 버스 돌진 블랙박스 분석…사고 원인 수사

연합뉴스TV 송채은
원문보기

경찰, 서대문역 버스 돌진 블랙박스 분석…사고 원인 수사

서울맑음 / -3.9 °


[앵커]

서대문역 시내버스 돌진 사고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에 나섰는데요.

차량 결함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분석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건물을 들이받은 시내버스는 앞서 중앙분리대와 잇따라 부딪쳤지만 속도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도로를 넘어 보행로까지 덮쳤고 지나가던 행인 2명이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이용경 / '버스 돌진' 사고 목격자>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은 속도를 줄일 법한데도 돌진하는 속도가 일정하게 돌진을 해서…"


사고 버스를 운전했던 50대 남성 A씨는 경찰에 "버스 브레이크가 고장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또 회사 측에 자신이 가속페달을 착각한 것은 아닌지도 사고 순간 확인했으나 브레이크를 밟은 것이 맞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에는 당시 버스의 결함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 회사 관계자는 해당 버스의 최고 속도는 50km로 제한돼 있었고, 사고 당시에도 버스는 제한속도 미만으로 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우선 시내버스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돌진 당시 상황을 되짚어보며 브레이크가 실제로 말을 듣지 않았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버스의 결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사고 버스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입니다.

또 버스의 정비 이력 등 자료 확보와 함께, 필요할 경우 버스 회사 관계자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한 뒤 운전자 A씨를 조만간 입건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김동준]

[뉴스리뷰]

#농협 #버스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역 #버스돌진 #브레이크고장 #블랙박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채은(chae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