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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젊어졌다' 젊은 피 대거 수혈한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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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젊어졌다' 젊은 피 대거 수혈한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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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수원 삼성은 확실히 젊어졌다.

2026시즌 승격과 함께 명가 재건을 꿈꾸는 이정효 감독의 수원은 선수단을 대거 개편했다. 이정효 감독 부임 발표가 있기 전 12명의 선수를 방출했고,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변화를 주었다.

지난 시즌 수원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수비는 물론, 공격과 중원 모두에서 변화가 이어졌다. 먼저 수원은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수비수' 베테랑 홍정호를 영입해 경험과 기량 모두를 잡았고 제주 SK의 수비를 이끈 송주훈을 데려오면서 단번에 '1부 정상급' 주전 센터백진을 구성했다. 여기에 힘을 보탤 이준재, 윤근영도 영입했다.

중원에서도 변화가 컸다. 부천FC1995 승격의 주역 박현빈을 데려왔고, 독일 출신 김민우도 영입했다. 공격에서는 파괴력 있는 윙어 페신과 이정효 감독과 인연이 깊은 헤이스를 영입하면서 득점력을 보강했고 수원 유스 출신 김도연도 중앙대학교에서 데려왔다.



수원 신입생들에서 눈에 띄는 점은 '나이'다. 홍정호와 송주훈을 제외하면 대부분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다. 김민우는 2002년생이며 이준재, 박현빈 그리고 완전영입된 강성진은 2003년생이다. 대학에서 뛰었던 윤근영(2004년생)과 김도연(2005년생)은 이보다 더 어리다. 홍정호, 송주훈, 헤이스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기반을 다지고 젊은 선수들까지 보강해 현재와 미래 모두를 잡는 선택을 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는 더 크게 느껴진다. 지난 시즌 수원의 베스트 일레븐에는 30대 선수들이 많았다. 수원의 왼쪽 수비를 책임진 이기제는 1991년생이었고 센터백으로 나섰던 황석호(1989년생), 한호강(1993년생)도 나이가 많은 편이었다. 중원의 핵심 이규성과 최영준도 마찬가지였다. 수원은 이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고 그 자리를 젊은 선수들로 채웠다.





이 어린 신입생들과 기존의 젊은 자원들과의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수원 1군에는 이미 어린 선수들이 많다. 'U-23 국가대표' 이건희는 지난 시즌 수원 주전 우측 풀백으로 자리매김했고, 이민혁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기대주 고종현, 장석환도 있다.

이정효 감독은 동계훈련을 통해 수원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고 있다. 올해는 최대 4팀이 1부로 승격하는 만큼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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