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가볍게 1게임을 따내며 결승행에 청신호를 켰다.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세계 8위)를 맞아 1게임을 21-11로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세계 27위), 황유순(대만·세계 38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6위)를 모두 게임스코어 2-0으로 이기면서 준결승에 올라갔다.
준결승에서 안세영은 태국의 강자 인타논을 만났다. 인타논과의 상대전적에서 12승 1패로 크게 앞서 있는 그는 인도 오픈 준결승 1게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안세영은 1게임 시작부터 6연속 득점에 성공해 6-0으로 앞서갔다. 인타논이 추격하면서 7-4까지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안세영이 곧바로 9-4로 달아났고 11-6으로 앞선 채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을 마친 후에도 안세영의 기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스코어를 17-10까지 벌렸다. 안세영의 플레이에 인타논의 실수가 계속 나오면서 안세영이 매치포인트에 도달했고, 안세영이 21-11로 이기면서 1게임을 가져가 결승행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안세영이 1게임을 끝내기까지 걸린 시간을 불과 16분이었다.
안세영이 만약 2게임도 승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을 경우, 오는 18일 인도 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와 우승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