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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정책 비판과 개인 참여 구분돼야"...청문회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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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정책 비판과 개인 참여 구분돼야"...청문회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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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로또 청약' 비판해놓고 '부정 청약' 의혹
청문회 답변서에 "정책 비판과 개인 참여 구분돼야"
또 다른 아파트 청약서 '부양 가족 부풀리기' 의혹
국힘 "이혜훈, 자료 제출 거부"…인사청문 보이콧

[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과거 '로또 청약'을 비판해놓고 자신은 수십억 원대 시세 차익을 얻었단 지적과 관련해, '정책 비판과 개인 참여는 별개'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이콧'을 선언하고 나섰는데, 민주당은 최대한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과거 분양가 상한제를 공개 비판해놓고 정작 자신은 래미안 원펜타스 부정 청약으로 수십억 원대 시세차익을 얻었단 의혹을 받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것과 법이 허용한 제도에 개인이 참여한 것은 구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양가 상한제의 부작용과 시장 왜곡 문제를 지적했을 뿐 참여하는 개인에 대한 비판이 아니었다는 설명입니다.

부정 청약이 밝혀지면 공직을 사퇴할 의향이 있느냔 질문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이후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 있게 행동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원펜타스뿐 아니라 또 다른 초고가 아파트 청약에서도 부양 가족 수를 부풀려 부정 청약을 시도했단 의혹이 추가로 불거진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는 등 국회를 기만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 거부 방침을 세웠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민주당이 준비할 것은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이혜훈 후보자를 사퇴시키는 것입니다.]


이에 민주당은 법적으론 여당 단독으로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다면서도 국민의힘을 최대한 설득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호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국회의 의무, 국민이 검증할 기회를 포기한다는 것 자체는 민주당으로선 납득할 수 없다….]

오는 19일 예정된 인사청문회 직전까지, 이혜훈 후보자 관련 논란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청문회 개최에도 빨간불이 켜졌는데, 휴일 사이,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 상황이 여야 협상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임샛별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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