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환]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 신임원장에 영화배우 이원종 씨(60)가 유력해 지고 있는 가운데 그간 원장대행이란 신분으로 한콘진을 말없이 이끌어온 유현석 부원장이란 인물에 업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유현석 부원장은 LG애드에서 콘텐츠 제작 및 기획파트에서 일해 왔다. 서울대에서 환경재료학을 전공했으나, 스스로 맞지 않는다 판단해 창의적 생산성이 높은 LG애드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30여년간 콘텐츠 제작에만 주력해 왔다.
한콘진 부원장으로 부임한 것은 지난 2022년 9월이었다. 당시 신임 조현래 원장 임명과 함께 그가 발탁된 것이다. 주변에선 그를 윤석열계 인사로 바라보며, 그 때문에 한콘진 부원장으로 임명된 게 아니냐고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그가 정치권과 연을 맺은 것은 불과 몇달 정도였다. 그 것도 윤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홍보 업무를 잠시 맡았을 뿐이다. 그가 이같은 시선을 모를 리 없었다. 하지만 그는 실적으로 이를 만회하려 애썼다.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 신임원장에 영화배우 이원종 씨(60)가 유력해 지고 있는 가운데 그간 원장대행이란 신분으로 한콘진을 말없이 이끌어온 유현석 부원장이란 인물에 업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유현석 부원장은 LG애드에서 콘텐츠 제작 및 기획파트에서 일해 왔다. 서울대에서 환경재료학을 전공했으나, 스스로 맞지 않는다 판단해 창의적 생산성이 높은 LG애드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30여년간 콘텐츠 제작에만 주력해 왔다.
한콘진 부원장으로 부임한 것은 지난 2022년 9월이었다. 당시 신임 조현래 원장 임명과 함께 그가 발탁된 것이다. 주변에선 그를 윤석열계 인사로 바라보며, 그 때문에 한콘진 부원장으로 임명된 게 아니냐고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그가 정치권과 연을 맺은 것은 불과 몇달 정도였다. 그 것도 윤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홍보 업무를 잠시 맡았을 뿐이다. 그가 이같은 시선을 모를 리 없었다. 하지만 그는 실적으로 이를 만회하려 애썼다.
조현래 원장이 임기 만료가 무섭게 후임자 없이 물러났다. 'K-콘텐츠' 산업의 산실인 한콘진이 무주공산됐다. 그 것도 가장 중요한 시기로 평가받는 2024~2025년을 사령탑없이 운용된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을 뿐이었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후임인사에 대해 기다리라는 메시지만 보냈다. 뒤늦게 A대학 B 교수를 후임 한콘진 원장으로 내세우려 했으나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논란만 야기했다.
이같이 혼미를 거듭하는 한콘진을 큰 잡음없이 이끈 이는 다름아닌 유현석이란 인물이었다. 그가 지난 1년 4~5개월간 주인없는 한콘진을 사실상 주도해 온 것이다.
'콘텐츠 IP 마켓'을 개최하고, 문화콘텐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마켓 등을 기획한 것도 바로 그다. 인도에서는 'K콘텐츠 엑스포'란 행사를 처음으로 갖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인디게임 육성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열기도 했다.그는 원장 대행이란 꼬리를 달고도 일을 마다하지 않은 것이다.
탁월한 기획력을 발휘하며 'K- 콘텐츠 산업'의 바람을 일으킨 그가 곧 한콘진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원장 내정자는 영화배우 이원종씨다. 이 원장 내정자 역시 정치권과 진영이란 배경으로 발탁됐다. 그가 어느만큼 수완을 보여줄 지 아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좌든 우든 산업만 잘 키운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논란의 핵심은 그저 논공행상에 의해 자리만 차지하려 하는 것이 아닐까. 문화산업계 컨트롤 타워로서 그의 역량을 지키보고 싶다.
[더게임스데일리 이 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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