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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GOAT' 페더러의 품격→'축구 GOAT' 메시에게 "당신의 열렬한 팬, 월드컵 지켜보며 응원"

스포츠조선 전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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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GOAT' 페더러의 품격→'축구 GOAT' 메시에게 "당신의 열렬한 팬, 월드컵 지켜보며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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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리오넬 메시 SNS

AFP연합뉴스/리오넬 메시 SNS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리를 비교하긴 어렵다. 나는 메시의 열렬한 팬이다."

'테니스의 신' 로저 페더러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도전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향한 존경과 함께 훈훈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로저 페더러는 품격과 재능을 겸비한 스위스 슈퍼스타, 세계 스포츠계의 아이콘이자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페더러는 20회 그랜드슬램의 위대한 역사를 쓴 페더러는 17일(한국시각) ESPN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역사상 단 1명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고트(G.O.A.T, Greatest Of All Time)로 꼽히는 두 선수, 종목과 분야는 다르지만 각자의 세계에서 '전설' '신계'로 회자되는 메시와의 비교를 요구하는 질문에 페더러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자신의 20회 그랜드슬램 우승 기록과 메시의 위대함을 비교하거나 두 사람이 교류한 적이 있는지에는 그닥 초점을 두지 않았다. 절친 사이는 아니지만 최고끼리는 서로 통하는 법. 전 세계랭킹 1위 페더러는 월드컵 우승자,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8회)에 빛나는 메시에 대해 단 한번 만난 적이 있고 잘 알지는 못한다면서도 존경과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레전드가 레전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기품 있고 사려 깊은 화법이었다.

"우리를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는 축구에서 놀라운 업적을 이뤘고 저는 그의 열렬한 팬"이라고 했다."그가 경기를 지배하고 변화시키는 방식은 놀랍다. 이미 지난 월드컵에서 우승했기에 다음 대회에선 그 부담이 덜할 거라 기쁘다. 물론 월드컵에 출전할 땐 항상 엄청난 압박이 따르지만"이라면서 팬으로서 레전드로서 메시를 향한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월드컵에서 그를 꼭 지켜볼 것이다. 스위스도 본선에 진출했으니 직접 보러 갈 수도 있다"면서 "메시가 원하는 방식으로 커리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축복의 인사를 건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